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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국내 무선센서 기술(ZigBee) 세계가 인정
 작성일  2008-04-29
국내 연구진의 `USN(유비쿼터스 센서 네트워크)을 이용한 교량 및 도로 시설 모니터링' 기술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건설관리연구실 조문영 연구위원은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2008년도 통합자동화기술협회(FIATECH) 콘퍼런스에서 4월 1일(현지시각) 미국 통합자동화기술협회로부터 공학기술혁신상(CETI Award)을 수상한다.

조 연구위원은 `지능형 자가 관리 및 수리 작업 수행 설비'분야에서 `USN(유비쿼터스 센서 네트워크)을 이용한 교량 및 도로 시설 모니터링' 연구성과로 수상하게 됐다. 이번 수상은 건설분야의 최신기술 개발, 적용과 관련한 미국의 기관인 통합자동화기술협회로부터 우리 기술이 인정받았다는 의의가 있다.

이 연구는 SK텔레콤의 지원으로 TSC시스템 등과 함께 2005년 초부터 2007년 6월까지 수행한 것으로, 무선센서네트워크 표준기술 중 하나인 지그비(Zigbee)와 CDMA 기술을 이용해 유선기반의 교량계측 시스템을 100% 무선화했다. 또 도로의 결빙 및 침수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운전자과 도로 관리자에게 위험 정보를 알려줄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100여 개의 센서에 태양전지로 전력을 공급하면서, 모든 통신을 100% 무선화 해 3개월 이상 실제 현장에 성공적으로 적용, 이론상으로만 가능했던 기술을 실현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는 게 연구원의 설명이다. 이들 시스템의 설치비는 기존 시스템의 약 30% 수준이며, 유지관리(6년 기준) 비용까지 포함한 경우 70% 수준이다.

조 연구위원은 이 연구를 비롯한 USN을 이용한 시설물(도로, 교량, 사면, 터널, 초고층건축물 등) 관리에 관한 여러 연구 성과와 개발 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조 연구팀은 이외에도 초고층빌딩 공사에 RFID(무선인식)를 적용하는 연구와 SK텔레콤, SK건설 등과 시설물 안전계측과 시공 중인 시설물의 구조적 안전성 계측을 위한 실용화 단계의 솔루션을 개발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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