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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특허청] 지능형 홈 네트워크 시대를 앞당기는 지그비(ZigBee)
 작성일  2008-04-29
최근 3년간 특허출원 증가

최근 홈 네트워크 및 유비쿼터스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크게 증가하면서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 중 하나인 지그비(ZigBee) 관련 특허 출원이 2002년 3건에서 2007년 462건으로 늘었다.

지그비(ZigBee)는 근거리 통신을 지원하는 IEEE 802.15.4 표준 중 하나로써 가정·사무실 등의 무선 네트워킹 분야에서 10∼20m 내외의 근거리 통신과 유비쿼터스 컴퓨팅을 위한 기술이다. 지그비는 휴대전화나 무선 LAN과 개념이 비슷하지만, 기존 기술과 달리 전력소모를 최소화하는 대신 소량의 정보를 소통시키는 개념이다. 벌(Bee)들이 꽃들 사이를 지그재그(Zigzag)로 날아다니는 모습이 마치 효율적인 근거리 무선통신을 연상케 한다고 해서, 벌(Bee)과 지그재그(Zigzag)의 합성어로 표현되고 있다.

출원인별 분포를 살펴보면, 삼성전자, LG전자, SK텔레콤 등의 대기업이 710건(38%), 누리텔레콤, 한국무선네트워크 등 중소기업이 510건(28%), 대학 및 연구소가 218건(12%), 개인이 216건(12%), 필립스, 퀄컴, 노키아 등 국외 188건(10%)으로, 중소기업 및 개인의 출원비율이 40% 차지하며 활발하게 출원하고 있고, 국내출원인 것이 90%를 차지하고 있다.

지그비와 관련된 특허 출원의 동향을 살펴보면, 지그비가 저전력, 저비용, 초소형의 특징을 장점으로 하고 있지만, 지그비의 단점인 저속 전송으로 인해 일반 가정시설을 제어하기 위한 홈네트워크나 단순제어를 필요로 하는 기술들과 관련하여 출원되는 경향이 있었다. 지그비는 블루투스나 UWB(초광대역통신: Ultra-Wideband) 보다는 현재 관심을 덜 받고 있지만, 블루투스와 같은 고비용을 필요로 하는 무선통신 기술 대신 저가의 지그비로 대체하여 원가 절감 및 가격 경쟁력을 가질 수 있으므로 지그비를 적용한 다양한 분야와 제품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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