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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SKT, USIM칩에 지그비 탑재 기술 개발
 작성일  2008-09-23

SKT, USIM칩에 지그비 탑재 기술 개발

연내 결합 칩 출시 … 서비스모델 개발키로



SK텔레콤이 3세대 이동통신(WCDMA)의 범용가입자인증모듈(USIM) 칩에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인 `지그비'(ZigBee)를 결합, 휴대폰의 유비쿼터스화를 더욱 강화한다.

SK텔레콤은 팹리스 업체인 레이디오펄스를 통해 USIM칩내 지그비칩을 탑재하는 기술을 최근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이 기술을 이용해 연내 지그비 탑재 USIM칩을 내놓을 예정이며, 관련 서비스모델을 개발하고 조기 상용화 여부도 검토중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31일 "USIM칩에 지그비칩을 소형화해 결합할 수 있음을 확인했고 이를 휴대폰 무선인터넷과 연계해 다양한 응용서비스 모델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그비칩을 이용한 서비스는 위치기반서비스가 대표적으로, 휴대폰을 가진 자녀가 학교에 도착시 지그비 센서가 이를 인식해 부모에게 자동으로 도착여부를 확인하는 문자메시지를 보내주거나 휴대폰으로 특정 지역에 들어갈 경우 인근 상점의 정보를 보내줄 수도 있을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집안에서 휴대폰으로 각종 정보기기를 통제하는 것도 가능하다.

지그비(ZigBee)는 근거리 통신을 지원하는 IEEE 802.15.4 표준 중 하나로 다른 무선통신기술에 비해 전력소모가 적고 생산비용이 저렴한데다 10~20미터 안팎의 근거리에서 간단한 신호를 주고받는데 유용한 기술이다. 최대 30미터 반경 내에서 250kbps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데다 각종 지그비 호환 단말기와 연결하는 메시(Mesh) 네트워크로 최대 255대까지 기기를 연결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지그비는 전등제어나 출입보안, 원격검침 등 각종 센서, 디지터홈 및 위치기반서비스에 활용도가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있으나 아직 저변이 넓은 것은 아니다.

SK텔레콤은 지그비가 무선랜이나 블루투스, 무선인식(RFID)에 비해 전력소모량이 월등히 낮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그동안 전력소모는 휴대폰 응용기술 확대에 최대 걸림돌로 꼽혀왔다. SK텔레콤은 지그비 결합 USIM 서비스모델이 가입자 유치에도 크게 기여할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SK텔레콤은 이와 별개로, 모바일 RFID 사업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모바일 RFID를 적용한 영화정보서비스 `U-PIFF'를 운영한 바 있으며 택시안심서비스, 상품정보 확인 등에 접목해왔다.

조성훈기자 hoon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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