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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어린이안전서비스, 핵심은 위치기반서비스 기술
 작성일  2008-12-01
어린이안전서비스, 핵심은 위치기반서비스 기술
 
CCTV 및 지그비 기술로 정확한 위치확인, 이동경로도 탐색
 
 
IT기술을 활용해 어린이들의 안전을 지키겠다는 서울시의 계획은 사전예방시스템과 사후대응시스템을 1차 구축한 뒤 유관기관들이 운영하고 있는 CCTV의 통합모니터링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으로 발전되어 나갈 전망이다.

서울시내 CCTV의 통합모니터링시스템을 운영하는 ‘영상정보통합관제센터’는 2001년 구축될 예정으로, 서울시는 개별 안전시스템을 통합함으로써 어린이 안전 서비스의 실효성 및 경제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한 목표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 측은 “서울시 LBS 및 GIS 플랫폼으로 특정 위치의 CCTV를 선택하면 인근 지역의 동영상을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어린이의 이동경로도 추적함으로써 보다 정확한 위치 확인 및 사후 대응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u-안심존 설정해 실시간 위치확인 및 이동경로 추적 = u-서울 어린이 안전시스템은 2011년까지 유비쿼터스 기술이 그물처럼 연결돼 취약 지역 없이 어린이의 상황을 확인하고 문제 발생 시 최단시간에 최선의 조치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USN존을 설정해 어린이의 안전을 상시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학교·유치원이 가장 1차적인 USN존이 되며, 학원과 놀이터 그리고 집도 USN존에 포함된다. 

특히 어린이가 다니는 등·하교길 주요 동선을 사전에 ‘u-안심존’으로 설정해둔 뒤, 보호자가 휴대폰·인터넷으로 어린이의 현재 위치 및 영상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도록 할 계획이다.

USN존 및 u-안심존에는 CCTV 카메라와 지그비(Zigbee) 게이트웨이가 설치된다. 이들 장치는 어린이가 몸메 지닌 휴대폰(USN칩 또는 USN 기능을 들어 있는 SD메모리칩을 탑재)이나, USN 기능의 전자태그를 탑재한 u-태그(tag)와 통신을 하면서 어린이의 위치를 항시 파악하게 된다.

◆영상정보통합관제센터, 위치기반 정보 수집·제공 = 영상정보통합관제센터는 서울시 자가망인 u-서울넷을 기반으로, 서울시 데이터센터가 통합관제센터 역할을 하게 된다. 

여기에는 위치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시 LBS 플랫폼’, 시설물을 원격 관리하는 ‘통합 플랫폼’ 그리고 지도의 형태로 정보를 제공하는 ‘서울시 모바일 GIS 플랫폼’이 포함된다.

서울시 USN 존 이외의 지역에서는 이통사의 이동통신망을 이용해 위치정보를 수집하며, 이통사 LBS(위치 기반 서비스) 플랫폼이 서울시 LBS 플랫폼과 연동돼 보다 풍부하고 정확한 정보를 만들어내게 된다. 

통합관제센터에서는 SMS, MMS, 웹으로 위치정보를 분배할 계획이다. 서울시 모바일 포털 및 서울시 어린이 안전포털에서 보호자 휴대폰 위치를 파악해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경찰과 소방 등 긴급구조기관에도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김재철 기자>mykoreaon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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