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동향
  • 글로벌 시대의 선두주자 한국AI스마트홈산업협회
 제목  기업들「디지털 홈 시장 」에 승부수 던진다
 작성일  2006-05-09

만화영화 "The Jetsons"에 나오는 장비들이 더 이상 터무니없는 것은 아닌 것 같다.

목요일 디지털 홈 컨퍼런스와 쇼 케이스인 커넥션 2006에서 홈네트워킹 기술이 선보였는데, 이 컨퍼런스에서는 가정 기기를 자동으로 조작하는 내용이 대세였다. 만약 고객들이 이러한 기술을 가정에 도입한다면, 직접 불을 켜고 온도를 맞추며 블라인드를 걷어 올리는 일들은 과거의 일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고객들은 이런 도움이 필요한 것인지 확신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람들은 집을 선으로 연결하게 될 것이라고 확신하는데 오래 걸렸다. 과거에 비싸고 실생활 문제에 대한 몇 개의 제품만이 제공했던 기술적인 우의가 이 산업계의 문제였다고 분석가들은 지적했다. 그러나 이 문제가 가정에 디지털 장비를 도입시키는데 목표를 둔 많은 회사가 출현하는 것을 막을 수는 없었다.

비싸지 않은 장비와 실제로 삶을 쉽게 만드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이 전략은 고객들의 흥미를 이끌어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칩 제조사인 펄스링크(Pulse-Link)의 대변인 로리 왓킨스(Laurie Watkins)는 "사람들은 삶을 더 편하게 만드는 방법이 무선 랩톱으로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사람들은 이제 가정 전체를 연결하기를 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있는 컨트롤 네트워크 업체인 에쉘론(Echelon)은 가장 기본적인 장치조차도 홈 네트워크에 연결하기를 원하고 있다. 이 회사는 어떻게 뉴론(Newron) 칩셋이 카펫에 삽입될 수 있고 조명 스위치, 자동 블라인드 장치, 보안 시스템 및 홈 엔터테인먼트 센터와 통신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되는지 보여주었다. 예를 들어, 이것은 어떤 때건 어떤 사람이 거실 내부의 특정 영역으로 걸어 들어올 때 조명을 어둡게 하고 블라인드를 치며 에어컨을 켤 수 있도록 해준다.

이 회사의 작은 트랜시버는 어떤 한 AC, DC 전력 회로를 통해서도 신호를 보낸다. 이 신호는 집이나 사무실에 선을 설치하지 않아도 네트워크를 구성할 수 있게 해준다고 에쉘론의 상품 매니저인 리치지 블롬세스(Rich Blomseth)가 밝혔다. 이 트랜시버는 냉난방 장치, 미터, 상하수도와 보안 시스템을 포함한 여러 대의 장치와 연결할 수 있다.

그는 "우리는 일반적인 가정의 장치가 서로 통신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에쉘론은 언제나 컨트롤의 가격과 효율에 관심을 둬왔다. 이런 시스템은 사람들을 더 효율적으로 만든다"라고 말했다.

블롬세스는 또 다른 애플리케이션은 어떤 사람이 집에 접근하거나 연구실에 들어올 때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보내주기도 한다고 밝혔다.

에쉘론은 이 기술을 위해 소프트웨어 회사인 니어미디어(Nearmedia)와 협력해왔다.

니어미디어의 CTO인 짐 헌터(Jim Hunter)는 이 기술의 효율성을 이야기하기 위해 산타 클라라 컨벤션 센터의 연단에 서서 플로리다에 있는 자신의 집의 조명을 Treo 700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원격에서 어둡게 하였다. 그는 휴대전화의 웹브라우저를 통해 집에 설치된 웹캠으로 방이 어둡게 되어 가는 것을 보았다.

같은 기술을 적용하면, 현재 전기 사용량이 얼마인지 그것을 돈으로 환산하면 얼마 되는 지까지 실시간 변경사항을 PC를 사용하여 알아낼 수 있다.

그러나 이 기술을 확대하려면 표준 확립이 필요하다. 지금 3개의 다른 에너지 효율이 좋은 무선 통신 프로토콜이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다. 약 20-30개의 제품이 인스테온(Insteon) 프로토콜을 사용하여 출시되었으며 대부분 조명기기에 사용된다. 반면, 젠시스(Zensys)는 Z-Wave 연합을 이끌고 있으며, 인텔(Intel), 시스코 시스템즈(Cisco Systems)와 다른 회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약 100여 개의 제품이 이 프로토콜을 이용하고 있으며 대부분 조명기기 온도 조절기이다. 3번째로 필립스(Philips)가 추진하고 있는 지그비(Zigbee) 프로토콜이 있다.

감시 시스템이 없다면 디지털 홈은 완성되지 않을 것이다. 유타주 드래퍼에 본부가 있는 와이라이프(WiLife)는 디지털 감시 장비를 판매한다.

이 보안 시스템은 비디오를 가정의 PC로 전달하는 카메라가 있으며 유저가 웹이 가능한 어떤 장치에서도 볼 수 있도록 보안 웹 주소로 비디오를 송출한다.

유저들은 6대의 디지털 카메라로 비디오를 볼 수 있다고 이 회사의 대변인인 마크 프레드릭슨은 말했다. 휴가를 떠난 사람들도 해변에서 집을 감시할 수 있으며 반면 회사를 소유한 사람들도 집에서 회사의 직원들을 확인할 수 있다.

그는 "우리는 정보를 직접 윈도우 미디어 포맷으로 변환한다. 이것이 다른 경쟁 제품과의 차이점이다. 우리는 JPEG 이미지를 묶은 것이 아니라 진짜 비디오를 보낸다"라고 말했다.

감시 시스템 분야에서도 아이컨트롤(iControl)이라는 경쟁 회사가 있으며 이 회사는 사무실에 있는 유저에게 경고를 보내는 가정 보안 카메라를 개발했으며 곧 제품이 나오기 시작할 것이다.

컨퍼런스에서 다른 분야의 회사들은 HD비디오 애플리케이션을 보급시키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캘리포니아 칼스배드에 본부가 있는 펄스링크는 셋톱 박스, DVD 플레이어 및 홈시어터 시스템과 같은 비디오 장비에 들어가는 네트워킹 칩셋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 기술은 HD비디오를 기존 케이블이나 무선 시스템을 통해 집안에 이 칩셋이 설치된 다른 어떤 비디오 장치로 보내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

펄스링크의 사장 브루스 왓킨스는 "우리는 동시에 여러 개의 HD비디오 스트림을 다룰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칩셋이 포함된 제품은 내년까지 출시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

Greg Sandoval ( CNET News.com )


  
이전글 [신기술 거래장터]무선 양방향 태양광 발전 전력 모니터링 시스템
다음글 홈네트워크의 미래「한 자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