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조기술개발(대표 이건수, www.korac.co.kr)은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3 국제 스마트홈·빌딩전(SMART HOME·BUILDING SHOW)'에 참가해 폐열을 활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인 절전형 항온·항습기를 소개했다.

이번에 소개한 절전형 항온·항습기는 실외기에서 버려지는 폐열을 이용하는 히트 펌프 방식을 통해 난방과 제습을 하는 방식으로, 전기가 전혀 들어가지 않는 기화식 가습기를 장착해 가습에 이용함으로써 전력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제품이다.

이 회사 이건수 대표는 "현재 청와대와 국가기록원에도 이 제품이 납품돼 있으며 조달우수제품지정, 녹색기술인증, 녹색기술제품확인, K마크 인증 등의 기술 인증서를 획득했다"며 기술과 제품에 확신을 보였다.

또한, "폐열을 활용해 열 효율을 높이는 방식으로 2002년 특허를 취득했다"며 "지금처럼 에너지 절감이 절실한 상황에 기업에서 설치 후 3년이면 비용 회수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스마트홈산업협회, 서울메쎄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스마트가전, 스마트미디어, 보안관련 시스템, 빌딩자동제어시스템 등 스마트홈·빌딩 산업 아이템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으며, 중소기업구매상담회 및 스마트홈, 융합가전 컨퍼런스, 관련 산업 기술세미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