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오브젝트 관련 국내외 신기술 개발 동향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06-03-02
  • 조회수 :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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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오브젝트 관련 국내외 신기술 개발 동향

박승창*

최근 유비쿼터스 제품들은 소비자들이 원하는 화려한 디자인, 단순한 메뉴, 즐거운 대화, 편리한 기능들, 견고한 몸체, 준비된 연속, 극저 발열, 그리고 극저소비 전력을 반영해서 설계되고 있다. 전통적으로, 차갑고 딱딱하고 피동적인 기계에 컴퓨터 지능을 이식하고 그 지능이 학습을 통해서 인간 두뇌 모사적 성장을 추구하도록 인터넷을 연결하며, 사람과 의미를 교통하는 수준까지 진화하는 물체의 완성판이 스마트 오브젝트이다. 2006 CES에서 선보인 스마트 시계를 비롯하여 이제 주위의 사물들이 지능과 인터넷을 갖추고 인간 생활의 내부에 활동하는 유비토피아의 시대가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본 고에서는 이와 같이 현재 국내외적으로 개발되고 있는 스마트 오브젝트 관련 신기술의 개발 동향들을 정보미디어, 통신미디어, 로봇미디어의 각 부문별로 분석한다.

I. 서 론

최근 2006 CES에서 아바쿠스(Abacus) 브랜드를 통해 PDA, 스마트 손목시계를 선보였던 포실(Fossil)이 마이크로소프트 SPOT(Smart Personal Objects Technology) 기술을 적용한 신제품들을 선보였다.

(그림 1)과 같이 2006도 신제품에는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던 부족한 메모리를 두 배로 늘렸으며, 배터리 수명과 처리 속도도 대폭 향상되었고, 기존 스폿 기술 이외에도 3일간 지역 날씨(온도, 습도, 기압) 예보와 미국 기상청(National Weather Service)의 날씨 경보 등을 받을 수 있도록 개선되었다.

이와 같이 스마트는 빌게이츠 MS 회장이 제시했던 SPOT에서 시작되었다. SPOT은 날씨, 뉴스, 주식, 스포츠 등의 정보를 MSN 다이렉트 서비스를 통해 스마트 시계에 저장하는 기술이고, 신조어 스마트 오브젝트는 인터넷 접속제어 기능이 내부에 구축되어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에 손쉽게 접속할 수 있도록 해주는 지능 전자 기기들을 지칭한다.

당초에 스마트 오브젝트는 전통적인 컴퓨팅 기기들과 경쟁하거나, 대체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그것들을 보완하기 위해 고안되었고, 마이크로소프트가 추구하는 목표는 해당 업무에 딱 맞는 적절한 도구(The right tool for the right task)를 제공하는 취지에서 출발하였다. 스마트 오브젝트는 PC의 유연성과 파워를 필요로 하는 상황이 많기는 하지만, 소비자들은 365일 내내 PC앞에만 앉아 있지 않기 때문에 여러가지 생활 용품들도 인간 생활을 풍요롭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믿음에서 비롯된 개념으로 유비쿼터스를 지칭하기도 한다.

SPOT이 적용되는 생활 용품들은 Pocket PC 및 스마트폰과 같은 컴퓨팅 기기의 변형인 모바일 컴퓨팅 기기와는 차별화된다. 모바일 기기는 새로운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다수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호스트하기 위해 고안되었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이를 구매하는 이유는 다양한 제품의 가치를 하나의 기기에서 종합적으로 보유하고자 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Pocket PC를 구입하면, 소비자는 Organizer와 전화, Windows Media Player, 메모 기기를 패키지로 소유하게 된다. 반면, 스마트 오브젝트는 단순히 기기나 용품의 고유한 기능성을 향상시킨 것이다.

스마트한 손목시계를 만들기 위하여 디지털 카메라나 무선 전화 기술을 부가하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러한 기술들이 시계 고유의 기능과 목적을 향상시키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와 더불어, 스마트 오브젝트는 매우 개인화된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필요하다. 컴퓨팅 플랫폼들이 다기능의 특성 때문에 사람들의 관심과 시선을 많이 받는 반면, 스마트 오브젝트는 완벽한 환경 하에서는 주변 배경과 융화되어 사람들의 주의를 최소한으로 끌어내야만 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생활 용품들도 한층 스마트하고 기능화되어 사람들의 일상 생활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장기적으로 볼 때 이러한 세상은 PC 및 다른 컴퓨팅 기기들을 포함한 수십억 개의 기기들이 서로 연계되어 우리의 삶을 덜 복잡하고, 더욱 생산적이며 즐겁게 하는 것을 의미한다. 해외여행시 시간 변경선에 따라 자동 조절되는 시계, 일반 펜이면서 자동인식과 저장기능을 통해 정보를 PC로 옮길 수 있는 생활 용품과 컴퓨팅 기기들이 연결, 조화되어 우리의 삶을 보다 간편하고 풍요롭게 해 줄 것이다. 이에 본 고에서는 이러한 스마트 오브젝트 미디어 관련 국내외 신기술 개발 동향에 대하여 분석한다.

II. 정보미디어

1. MSN 메신저

2006 1 3, 포털 파란을 운영하는 KTH는 기존 인스턴트 메시지 서비스를 유선전화(PSTN), 모바일, PC, TV포털 등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유비쿼터스 메신저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고, 이에 따라 Nate On MSN 메신저가 양분해 온 국내 메신저 시장은 물론 유무선 통합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이 서비스는 기존 메신저가 인터넷전화(VoIP)와 연동하여 휴대폰 대 PC 등의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그쳤던 것과 달리 KTH 모회사인 KT PSTN망과 Megapass 초고속 인터넷망 등과 연동한 메시징 기능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서비스 이용자는 유선전화를 못 받았을 경우 부재중 수신 메시지를 PC의 메신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향후 TV포털 서비스가 본격화되면 TV를 통해서도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게 된다[1].

그러나, 스마트 오브젝트로 대표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MSN 메신저는 ICQ와 함께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인스턴트 메신저 프로그램이다. 최근에는 (그림 2)과 같은 음성 서비스를 강화하였는데 이는 26개 언어가 지원되는 글로벌 서비스로 세계 어느 곳에 있는 MSN 메신저 가입자와도 음성 채팅을 할 수 있다. 대화창을 열고 음성대화를 클릭해 상대방에게 음성대화 초대 메시지를 띄우면 이용할 수 있다. 상대방이 마이크를 설치하지 않았다면 상대방은 내가 보내는 음성만 들을 수 있다. 음성쪽지 기능을 이용하면 대화 상대에게 자기 음성을 녹음해서 쪽지처럼 보낼 수도 있다[2].

그리고, 2005년 11월 1, 마이크로소프트는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Microsoft Technology Preview라는 행사에서 윈도 라이브라는 이름으로 인터넷 서비스에 기반하여 자사 제품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이 소개 과정에서 MSN 메신저의 차기 버전인 윈도 라이브 메신저(Windows Live Messenger)의 실제 모습이 공개되었다. 라이브의 주요 기능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첫째, 라이브 메신저의 사용자들은 서로의 버디 리스트(친구 목록)를 공유할 수 있다. 친구의 친구에 대한 목록을 볼 수 있으며 친구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 둔 것도 읽을 수 있다. 친구 설명의 태그를 사용하여 검색을 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법률적인 자문이 필요할 때 자신의 친구 중 변호사가 없다면 친구의 친구 목록에서 변호사로 검색할 수도 있다는 의미이다. 라이브 메신저는 이전 MSN에 비해 좀 더 소설 네트워크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둘째, 라이브 메신저는 명함(Contact Card)의 내용이 친구의 친구 리스트를 통해 가장 최신의 정보로 업데이트된다. 만약 A라는 사람이 어떤 한 사람에게 새로 바뀐 전화번호를 알려 주지 못했더라도 라이브 메신저는 다른 사람에게 업데이트된 정보를 참조하여 명함을 최신 정보로 갱신한다.

셋째, (그림 3)과 같이 라이브 메신저는 핸드폰을 통해 입력된 정보를 통합 관리하며 공유할 수 있다. 모바일로 들어온 메시지를 라이브 메신저에서 받아 보거나 그 반대도 가능하다. VoIP 기술을 이용하여 라이브 메신저에서 라이브 콜을 실행하면 직접 전화를 걸 수도 있다[3].

더불어, 라이브 메신저는 라이브 콜이라는 이름의 인터넷 전화를 지원한다. 라이브 메신저 혹은 라이브닷컴에서 지역 정보를 검색한 후 지도에 표시된 지역을 클릭하여 전화 번호 정보가 있으면 메신저에서 직접 전화를 할 수 있다. 이러한 기능은 라이브닷컴(live.com)과 결합되어 있으며 라이브 메신저는 디바이스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사실, 라이브 메신저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차기 플랫폼인 윈도 라이브 플랫폼의 일부이지만, 더 이상 MSN 메신저는 간단한 대화를 주고받는 인스턴트 메신저 역할만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 휴대폰 인공지능 서비스 1mm

SK텔레콤의 휴대폰 인공지능 서비스인 1mm는 휴대폰 화면에 캐릭터를 내보여 사람과 말을 주고받으며 각종 휴대폰 서비스를 연결해 주는 안내자 역할을 한다. 1mm란 휴대폰과 사용자간 거리가 그만큼 가깝다는 뜻으로써, 고객과 휴대폰 캐릭터간의 상호작용(Interaction)을 통해 축적된 고객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최단의 접속 경로로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 서비스는 캐릭터와 대화 서비스를 비롯하여 10개 아이템에 대한 개인화 서비스 상용화, 외부 전문 서비스와 연계하는 Expert Agent 서비스, 개인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 무선인터넷 접근성을 높일 전망이다. (그림 4)는 실제 1mm의 대기화면을 보여준다.

1mm 서비스는 눈에 보이는 부분과 보이지 않는 부분이 극명하게 다른 서비스로서, 눈에 보이는 부분은 최초의 폰 상주형 애플리케이션이고, 캐릭터를 통해서 사용자와 지능형으로 인터페이스를 하고, 사용자의 개인 정보와 연동해서 다양한 외부 정보를 제공한다. 그러나, 1mm 서비스의 핵심은 이러한 인터페이스라기보다는 Context Rule Engine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서 Context란 문법적으로는 문맥, 정황, 전후 관계 등을 의미하지만, 에이전트 분야에서는 사용자의 신상 정보 뿐만 아니라 행위 정보까지 추출하여 규정하는 것을 말한다.

이전의 개인화 서비스들은 단순히 사용자의 신상 정보와 관심 사항 그리고 시스템로그에만 의존하였지만, 1mm는 행위 정보까지를 포함한 Context를 기반으로 서비스되고 있다는 측면에서 차별화된다. 이렇게 규정된 Context 정보와 함께 사용자의 대화를 기초하여 다양한 반응을 하게 되는데, 이때 Rule Engine을 사용하여 기존에 정의된 Rule 명세를 기반으로 다양한 피드백을 생산하게 된다. 이렇게 생산된 피드백은 마치 대화처럼 사용자와 인터페이스를 이루게 된다. 이러한 형태의 서비스는 사용자의 사용 빈도와 시간이 높아질수록 행위 정보에 대한 데이터가 증가하게 되므로, 사용자의 이용 패턴을 학습하는 효과를 주게 된다. 결국 사용자가 많아지고 자주 사용하게 되면 점점 더 지능화 되어지는 서비스라 할 수 있다[4].

현재 이 서비스는 (그림 5)와 같이 휴대폰 속에서 상주하는 캐릭터와 대화하는 놀기, 1mm 사용자간에 친밀도 높은 커뮤니케이션을 제공하는 마이버디, 뉴스, 날씨, TV, 영화, 맛집과 같은 정보에 대한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템 등 총 5가지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SK텔레콤은 보다 고도화된 개인화 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1mm Expert Agent서비스도 제공하는데, 이는 캐릭터가 고객의 취향 및 휴대폰 사용 패턴을 분석한 뒤 특정 서비스를 자주 사용하는 고객에게 외부의 전문 서비스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향후 더욱 전문화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III. 통신미디어

ZigBee, Bluetooth, 초광대역(UWB)과 같은 근거리 무선 개인통신망(PAN) 기술이 차세대 네트워크 시장을 선도할 주력 품목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통신 미디어 PAN PC, 휴대폰, PDA와 같은 가전 및 단말기를 수십 미터 범위 안에서 무선으로 연결하는 기술로서 개인과 사물마다 고유 네트워크를 보유하는 것을 의미한다. 최근 무선 PAN 기술이 차세대 디지털 홈 환경에서 유비쿼터스 센서 네트워크(USN)를 구성하는 핵심 기술로 인식되면서 ZigBee, Bluetooth, UWB 3대 근거리 무선통신 표준별 목표 시장 공략이 본격화되고 있다[5].

1. ZigBee

근거리 통신을 지원하는 IEEE802.15.4 표준 가운데 하나인 기술은 가정이나 사무실과 같은 무선 네트워킹 분야에서 10m1㎞ 내외의 근거리 통신과 유비쿼터스 컴퓨팅을 위한 기술로서, 저전력 저가격에 제품 구현이 가능하여 활용도가 높기 때문에, 지능형 홈네트워크, 빌딩 및 산업용기기 자동화, 물류, 환경 모니터링, 휴먼 인터페이스, 텔레매틱스, 군사 등과 같은 다양한 유비쿼터스 통신 환경에 응용될 수 있다.

그리고, ZigBee의 통신 방식은 반경 1km 내에서 250kbps의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하며, 메시 네트워크 구조를 이용하면 하나의 무선 네트워크에 수만 개의 기기를 연결할 수 있다. AA 알카라인 건전지 2개만으로도 수개월에서 수년까지 사용할 수 있어서 경제적이고 관리가 용이하다[6]. 향후, 유비쿼터스 산업의 발전을 따라 ZigBee는 홈오토메이션, 홈네트워킹, 산업 자동화, 장난감 및 게임, 유틸리티, 빌딩오토메이션 분야에서 빠른 속도로 폭넓게 실생활에 활용될 전망이지만, 복합 센서 SoC 기술의 발달에 따라 킬러 콘텐츠들이 등장할 것이고 (그림 6) ZigBee의 다양한 적용 분야를 나타낸다.

최근까지 소형, 저가, 저전력을 지원하는 무선통신 및 애플리케이션 프로파일에 대한 표준화가 완료된 것은 IEEE 802.15.4 ZigBee 얼라이언스에서 추진하고 있는 ZigBee 스택밖에 없으므로, 유비쿼터스 컴퓨팅 환경에서 자율적인 센싱, 저전력 통신기능 제공 및 수천 개 이상의 노드 객체들이 자율적인 무선 센서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정보 서비스를 이용하여 편리함을 제공해 줄 수 있는 많은 응용 분야에 ZigBee 솔루션이 활용되리라고 예상된다[7].

2. UWB

UWB(Ultra Wide Band)란 초고속으로 멀티미디어 전송(100Mbps 이상)이 가능하고 근거리에서도 Bluetooth와 무선랜에 비해 수십∼수백 배 이상 빠르며 주파수를 공유해 사용할 수 있는 차세대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을 의미한다. , UWB는 수GHz 이상의 넓은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고 매우 낮은 스펙트럼 밀도를 이용하여, 이동통신, 방송위성과 같은 기존 통신 시스템과 상호 간섭 없이 주파수를 함께 사용할 수 있어서 전자태그(RFID) 도입 수준의 산업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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